[현장연결] 소방당국 "인명구조견 투입했으나 특이사항 없어"
광주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1일째를 맞은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도 매몰자 수색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수색 당국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일 / 소방청 119대응국장]
탐색구조 활동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9층 잔해물 제거는 어젯밤 밤샘 작업과 오늘 낮 계속되는 작업으로 옹벽에 붙어 있던 조적 부근 등 위협 요인들을 제거하며 코어에서 옹벽 쪽 방향으로의 진행에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인명구조견은 전층 대상 2회 교차 탐색을 진행하였으나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유사 상황에서 탐색 구조 대원 및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소방 공무원과 현대산업 측에서 총 21명의 안전관리자를 작업 층별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야간 탐색 구조 활동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탐색 구조 지원 현황 보고 드리겠습니다. 옹벽 안정화 작업인 서측 기둥 와이어 보강과 전면부 외벽 H빔 고정, 동측 낙하물 방지 와이어 설치는 1월 30일부로 완료하였습니다. 현재는 내부 바닥판 보강기 위한 잭서포트 지지대를 소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요구하는 우선 설치 부위에 시공 중이며 2월 3일에 자재를 추가 반입하여 설치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24층 및 28층에 설치된 균열 측정기를 30분 간격으로 체크하여 추가 균열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금일부터는 탐색 구조지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일 인원은 77명, 장비는 미니 굴삭기 2대도 투입되었습니다. 주간에는 29층 바닥 정리를 완료할 예정이고 야간에는 바닥정리 작업과 내부 바닥판의 하중을 제거하기 위해 쌓여 있는 잔재를 지장으로 운반하여 정리토록 할 예정입니다. 건설용 리프트는 설치 완료하였고 금일 완성검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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